여성이 불교 수행 시, 금기해야 할 사항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우리가 불교를 배우는 근본적인 목적은 불법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해탈을 하여 육도윤회에서 벗어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불교 수행은 이 올바른 방향에서 벗어나 이미 수행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물질적 생활이 풍족해지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적 만족을 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올바른 지식과 견해를 가진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많은 여성 불자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여성들이 불교를 배울 때, 몇 가지 금기를 절대 범해서는 안 됩니다.
첫째, 인연에 집착하지 마세요.
남성과 비교했을 때, 여성은 더 많은 친화력이 있습니다. 일부 여성들은 불교를 배우고 수행할 때, 남성 법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즐깁니다. 예를 들어, 사찰이 아닌 사적인 장소에서 만남을 있어가거나, 불교 수행 중에 알게 된 많은 여성신도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새로운 인연은 소중한 것이지만, 새로운 인연으로 인해 자신의 수행에 방해가 되고 다른 불자의 수행시간을 뺏어가며 인연을 지속해 간다면 이는 좋은 인연이라 볼 수 없습니다.
둘째, 스님과의 잦은 접촉을 하지마세요.
스님은 출가하여 청정하게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수행과 많은 불교 업무를 갖고 있습니다. 사찰을 방문하면 많은 여성 불자들은 꼭 스님을 찾아뵙고 스님의 많은 시간을 뺏곤 합니다. 사찰에 오는 것은 부처님 앞에 앉아 수행을 하는 곳이지 스님을 보러 가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힘들고 어려울 때, 가끔 스님을 찾아뵙고 여러 가지 말씀을 들으며 수행과 기도의 방향에 대해 조언을 듣는 것은 현명하고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그러나 일부 여성불자들은 사찰에 오면 부처님 앞에서 수행을 하기보단, 스님과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여성불자들이 많습니다. 이는 스님의 수행을 방해하고 자신의 수행에도 방해가 되는 부적절한 행위입니다. 사찰에서 스님을 우연히 보면, 가볍게 안부인사 정도만 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세째, 오만하지 마세요.
여성은 흔히 세상의 반쪽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며, 불법(佛法)에 대해서도 신앙을 가지지만, "불법승"(佛法僧)의 삼보에 대해 진정한 존경심을 갖지 못합니다. 이들은 세속적인 관점에서 불법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아주 큰 실수입니다. 그 근원은 바로 자신의 오만함에서 비롯됩니다.
불교 신앙에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인과를 믿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념과 원을 갖추는 것입니다. 불교를 믿는다는 것은 인과를 기억하고, 진정으로 믿어야만 불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큰 원을 세우고, 생활 속에서 불법을 몸소 실천하며 수행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빈 잔처럼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당신의 오만함은 당신의 수행을 방해할 것입니다.
네째, 남을 비방하지 마세요.
여성 불자들중에는 자신의 수행보단, 스님에게 관심이 많고, 스님이 약간 부족한 점을 느끼면, 그로 인해 불법에 대한 신앙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 여성 불자들은 자주 비교하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알고 있는 스님이 더 유명하다고 생각하며, 작은 사찰의 스님들을 가볍게 여기거나, 다른 불자들을 경시하기도 합니다. 불교에서는 "탐진치"를 제거하라고 가르칩니다. 이러한 자만심과 허영심을 없애지 않으면, 불법 수행에 큰 장애가 됩니다.
다섯째, 감정에 휘둘리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여성의 감정은 섬세하며,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여성 불자들은 스님을 만났을 때, "불법승"의 장엄함을 생각하기보다는 세속적인 관점에서 스님의 외모나 스님의 인간관계 등을 주목합니다. 만약 스님의 외모가 출중하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한다면, 이런 상황에서 세속적인 감정에 휘말리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스님의 의식주나 일거수일투족에 과도하게 신경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자신의 세속적인 마음으로 스님의 마음을 추측하는 것입니다. 관계가 지나치게 친밀해지면, 이는 스님의 수행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수행에도 매우 해롭습니다. 진정한 수행을 하고, 덕행이 뛰어난 출가 스님들의 모습을 보고 불법의 장엄함을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존경심을 가져야지, 개인적의 세속적인 관점을 끼워 넣어서는 안 됩니다.
요약
여성이 수행을 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그녀들의 감정 집착이 너무 강하다는 점입니다. 만약 당신의 마음속에서 감정적인 집착을 내려놓지 못한다면, 진정한 해탈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인간의 몸을 얻기 어렵고, 불법을 듣기는 더욱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수행은 반드시 온전한 마음에서 출발해야 하며, 자신의 탐욕, 분노, 어리석음, 오만, 의심 등을 내려놓고, 자신의 온갖 망상을 버려야만 수행과 깨달음의 길에서 점점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
불자라면 누구나 다 아실 것입니다. 불교 수행은 스님이 해주는것이 아니라, 오직 나 자신이 하는것입니다. 사찰은 부처님을 찾아뵙고 부처님앞에서 수행하고 기도하는곳이지, 스님을 찾아뵙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누구나 처음 불교를 접하면 초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 초심을 유지한다는건 분명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초심을 잃으면 사도로 빠질 수 있슴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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