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란 무엇일까? 불교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지식을 선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불교는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불교는 종교라기보다는 하나의 교육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으로 종교는 신앙을 강조하며, 정신적 위안과 궁극적 관심사를 다룹니다. 그러나 불교는 신앙을 요구하지 않으며, 신앙으로 인한 정신적 위안이나 궁극적 관심사에도 큰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면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곳입니다. 불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은 사찰에 있는 불상이나 관세음보살님의 형상을 보고 신적인 존재로 생각하고,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마치 미신을 숭배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물론 누구든 잘 알지 못하면 자기 마음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를 보면, 하나님은 형상이 없는 분명 신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예수님은 형상이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칭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 어느 교회를 가든, 하나님의 형상은 없지만 예수님의 형상은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신자들은 예수님앞에서 성령을 구하고자 예배를 합니다.
그럼 불교의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2000년전, 예수님이 태어나 기독교가 생기기 500년전에 불교는 이미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2500여 년 전, 인도북부 석가족이 모여사는 작은 카필라 왕국에서 "고타마 싯다르타" 왕자가 마야부인의 몸을 통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싯다르타" 왕자는 어려서 부터 사람은 왜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죽는지, 생노병사에 대한 비밀을 알고싶었습니다. 싯타르타 왕자는 결혼도 하고 아들도 있었지만, 29세의 나이에 깨달음을 얻고자 몰래 출가하여 수행과 고행을 시작했습니다. 출가한지 5년후, 시타르타 왕자는 수행을 통해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타르타 왕자는 과거와 미래의 모든 법칙을 명확히 이해하고, 완전한 지혜에 도달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부처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부처의 뜻은 깨달은자를 의미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란 명호는 싯타르타가 왕자로 태어났던 카필라성 석가족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불교에는 석가모니 부처님 외에도 수많은 부처님과 보살님이 계십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탄생하기 전부터 이미 우주법계에는 셀 수 없는 수많은 부처님들이 이미 계셨다는걸 석가모니 부처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불교에 나오는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은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부처가 되고 보살이 되었기에 모두 형상이 있는 것입니다.
불교는 신앙을 숭배하고 신앙을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지혜를 배우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변하지 않는 불변의 진리와 철학을 공부한다고 보시면 되고, 더 크게는 우주의 법계을 배우는곳이 불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모든 중생, 즉 우리 모두가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다만 우리는 망상에 사로잡혀 그 지혜를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언젠가 망상에서 벗어나면, 부처님과 같은 지혜와 능력을 얻게 된다는 것이 불교의 가르침 입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불교는 모든 중생에게 평등합니다. 부처님의 지혜가 우리보다 특별히 높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부처님과 같은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부처님과 큰 차이가 있을까요? 부처님의 대답은 우리가 본래의 본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우리 모두는 원래 부처님과 같은 완전한 지혜를 가지고 있지만, 그 지혜를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다시 말해, 망상에서 벗어나면, 우리의 지혜와 능력은 다시 회복될 것입니다. 이것이 부처님이 "부처는 중생을 구제하지 않고, 중생이 스스로 구제한다"고 말한 진정한 이유입니다. 부처가 우리를 대신해 깨닫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깨닫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단지 우리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인도할 뿐입니다. 부처님은 우리의 본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우리가 망상을 내려놓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면 우리도 부처님처럼 해탈하여 윤회를 벗어나고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것입니다.
부처님을 신으로 여긴다고 생각하는것은 불교의 본질을 오해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신이 아니라 깨달음을 얻은 사람입니다. 부처님이나 보살님을 신으로 본다면, 불교는 종교가 됩니다. 반면, 불교를 부처님의 교육으로 본다면, 불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누군가는 불교가 종교가 아니라면, 왜 절에 많은 불상이 있는지 궁금해할 수 있습니다. 절에 불상을 모시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의미입니다. 둘째, 선인을 본받아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배워 중생을 널리 구제하는 본보기로 삼기 위함입니다.
부처님은 깨달음을 얻은 첫 번째 사람입니다. 그는 6년간의 고행 끝에 인간의 생노병사의 진실을 완전히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은 왜 고통을 겪을까요? 왜 육도윤회를 반복할까요? 그 이유는 중생이 자신의 본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본래 갖추고 있는 지혜와 덕성이 드러나지 못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잘못되고 혼란스러운 것입니다. 부처님은 우리에게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그 가르침이 바로 불교입니다.
불교의 불법은 부처님의 가르침이고, 불경은 부처님과 보살님들의 말씀을 기록한 경전입니다. 불교의 목적은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기 위해 존재하는것입니다. 불교는 지금 우리현실의 결과에 대해 원인을 찾아가는 길잡이며, 우리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망상을 깨뜨리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지침서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불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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