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사이에는 감정을 둘러싼 세 가지 "금지구역"
남녀 사이에는 감정을 둘러싼 세 가지 "금지구역"
성인 남녀 사이에는 감정을 둘러싼 세 가지 "금지구역"이 있습니다. 이 구역을 침범하게 되면 그 관계는 결코 예전처럼 순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성인 남녀의 감정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단지 친한 친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가끔씩 대화를 나누고, 농담도 주고받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서로를 유일한 존재로 여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상대방이 자신과 같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을까 두려워하거나, 혹시 거절당할까 봐 어색해지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 친구라는 명목으로 곁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행동과 말투 속에 이미 상대방에 대한 특별한 감정이 자리잡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감정은 단지 얇은 장막에 가려진 채 언제든 드러날 수 있는 상태일 뿐입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이성 친구 관계가 순수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남녀가 서로 간에 이러한 세 가지 금지구역을 넘어서게 되면 관계는 더 이상 순수할 수 없습니다.
첫 번째 금지구역: 깊은 밤에 상대방의 집을 방문하는 것
사람의 충동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때와 장소, 상황이 맞아떨어질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실제로 많은 이성 친구들은 평소에 단순한 관계로, 혹은 약간의 묘한 감정이 있더라도 선을 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남녀 간의 호감은 순간적인 충동을 계기로 관계가 변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남녀 사이에서 깊은 밤에 서로의 집을 찾아가는 일이 한두 번이라면 모를까, 여러 차례 반복된다면 관계는 결코 순수하게 남기 어려울 것입니다. 한밤중에 단둘이 함께 있는 상황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든, 게임을 하며 영화를 보든, 어떠한 미묘한 감정도 생기지 않으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두 번째 금지구역: 연인 사이의 행동을 과하게 모방하는 것
우정과 사랑은 엄연히 다른 감정입니다. 겉보기에는 서로에게 호감이 있고 상대방을 돕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같아 보일 수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을 차지하고 싶은 마음에서는 두 감정이 분명히 다릅니다.
연인이라면 사랑이 식었거나 다투는 상황에서도 서로를 껴안거나 입맞춤을 할 수 있지만,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하더라도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이미 경계를 넘은 것입니다. 남녀 간에 연인에게나 할 법한 스킨십이나 사랑스러운 농담이 자주 오가는 경우, 그 경계를 넘은 것과 다름없어 관계는 더 이상 순수할 수 없습니다. 당신 마음속에서는 아무런 의도가 없더라도, 상대방의 시선에서 이미 선을 넘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금지구역: 상대방의 연애 문제에 자의적으로 개입하는 것
사랑 이야기에서 가장 두렵고도 불쾌한 것은 바로 제삼자의 개입입니다. 이 제삼자는 단순히 과거의 애정 관계가 얽힌 사람뿐만 아니라, 현재 가까운 이성 친구들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친구를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싱글일 때는 어떤 이성과 어울리든 자유이지만, 만약 상대방이 연인이 생겼다면, 그때부터는 가까운 이성 친구라 해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무리 마음을 터놓고 지낸다 해도 그 사람은 이제 ‘외부인’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녀 간에 친구의 이름으로 상대방의 연애에 자의적으로 개입하고, 그것이 마치 당연한 일인 것처럼 행동하게 되면, 관계는 더 이상 순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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